2009년 9월 10일 목요일

낙옆 한장의 사랑과 종교

무어라고

미처 이름 붙이기도 전에

종교의 계절은 오고 말았습니다

 

사랑은 차라리

달디단 살과즙의

가을 열매가 아니라

 

한 마디에 자지러지고 마는

단풍잎 이었습니다

 

두 눈에는 강 물이 길을 열고

영혼의 심지에도

촉수가 높아 졌습니다

 

종교의 계절은 깊어만 갑니다

그대 나에게

종교가 되고 말았습니다

 

            = 유안진의 에세이 종이배 중에서=

댓글 1개:

  1. trackback from: 열 받은 지구를 식히는 쿨cool한 아이디아
    『준비운동』 ‘백문이 불여일견’이라고 했습니다. 우선 제가 어떻게 지구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저의 환경사랑백서 UCC입니다. 어떻습니까? 너무도 간단하지요. 저도 이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새삼 저희 새로운 모습에 놀라게 됐습니다. 그럼 이제 어느 정도 준비운동이 끝난 것 같으니까 기본동작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저를 따라오세요. 『기본동작』 아나바다 + ‘오’ 아껴 쓰고, 나눠 쓰고, 바꿔 쓰고, 다시 쓰고. 모두 아주..

    답글삭제